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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GL 마인크래프트' 대회, 동시시청자수 6만명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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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스트리머 대거 참가…일반인 대전 예선 참가에 2천명 몰려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대표 구오하이빈)는 'WEGL 마인크래프트 프리미어' 1차 예선 스트리머(인터넷방송 트위치의 진행자) 대전의 실시간 동시시청자수가 6만명에 이르렀다고 17일 발표했다.

지난 주말 인기 크리에이터 '악어(본명 진동민)'와 함께 진행한 'WEGL 마인크래프트 프리미어' 1차 예선은 총 40명의 스트리머가 불꽃 튀는 승부를 펼쳤다. 특히 '배틀그라운드'의 첫 글로벌 대회 솔로 부문 1위 우승자인 '에버모어'가 참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대회 시청 인원은 유튜브 기준 대회 생방송 조회수 30만회 이상을 기록했으며 '악어' 공식방송 단독 기준 유튜브, 트위치 실시간 동시시청자는 3만6천103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참가한 각 스트리머들의 시청자까지 합산하면 동시시청자수가 약 6만명에 이르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경기는 '악어'가 직접 제작한 '헝거게임' 맵에서 진행됐다. 오픈월드 기반인 '마인크래프트'의 장점을 활용해 만들어진 '헝거게임' 맵은 마지막까지 생존하면 승리하는 '배틀로얄' 방식으로, 가장 높은 생존 포인트를 얻은 상위 4명이 결승에 진출했다.

1차 예선 스트리머 대전에서는 '마인크래프트' 유튜버 '꼬예유'가 포인트 19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봄수' '콩콩' '가그'가 뒤를 이어 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일반인들이 참가할 수 있는 'WEGL 마인크래프트 프리미어' 시청자 예선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오는 22일 참가 접수가 마감되는 시청자 예선에는 2천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회사 측은 추첨을 통해 2차 예선에 참가할 5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1차 예선에서 결승에 진출한 4명의 스트리머와 2차 예선 상위 4명의 시청자는 내달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7 현장에서 총상금 1천20만원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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