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금호타이어가 2017년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상작은 지난 3월 출시된 신제품인 고성능 도심형 SUV 컴포트 타이어 '크루젠(CRUGEN) HP71'이다.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는 일본 산업디자인진흥회(JIDPO)가 주최하는 일본 최고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제품의 디자인, 사용성, 혁신성 등을 종합 평가하며, 수상작에는 'G-Mark'가 부여된다.
수상작 크루젠 HP71은 도심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원하는 SUV 운전자들을 위해 부드러운 주행성능과 정숙성을 강화시킨 고성능 프리미엄 컴포트 SUV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신형 컴파운드(고무화합물)를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마모 성능과 스노우 성능이 20% 이상 향상됐으며, 젖은 노면에서의 배수력이 강화되어 조종 안정성과 제동 성능이 높아져 빗길과 눈길에서도 안전하게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정택균 금호타이어 연구기술본부 전무는 "앞으로 내수 및 글로벌 시장에서 고성능 프리미엄 SUV 타이어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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