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주형철)은 오는 31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중소기업 기술보호지원 강화를 위한 협약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의 기술 침해 및 분쟁 사례를 청취하고 기술보호 유관기관 간 협약 및 지원제도의 개선 사항을 진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중소벤처기업부, 문화체육관광부, 특허청이 공동 주최하고, SBA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한국저작권보호원이 공동주관해 창업·중소기업 임직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창업·중소기업의 기술보호지원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오는 31일 서울창업허브 10층 대강당으로 찾아오면 된다.
토론회에서는 '중소기업 기술보호지원 강화를 위한 중앙·지방 정부 협력방안'을 주제로 사례발표, 전문가 강연, 지정자유토론, 서울시 중소기업 기술보호 지원계획 발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례 발표 시간에는 ㈜맑은생각, 수영과학기술, ㈜엘가플러스 등이 참여해 중소기업 기술침해·분쟁·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전문가의 의견 청취 및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전문가 강연에서는 손승우 단국대 법학과 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중소기업 기술보호 지원 강화를 위한 중앙·지방정부의 역할과 협력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중소기업 기술 보호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지정 자유토론도 준비돼 있다.
임학목 SBA 기업성장본부장은 "기술보호에 관심있는 중소기업은 '기술보호 신고 상담센터'로 문의하면 원스톱으로 신속한 문제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지원이 실질적으로 이뤄지도록 관련 교육과 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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