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오버워치 리그 서울팀(소유주 케빈 추)이 팀명을 '서울 다이너스티'로 확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서울 다이너스티'의 '다이너스티'는 스포츠 분야에서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는 용어로, 오랜 기간 해당 종목에서 최고의 자리에 위치한 팀을 상징한다.
서울팀은 '다이너스티'라는 팀명을 통해 '오버워치 리그' 우승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또한 첫 로스터(선수단) 구성원이자 뛰어난 실력으로 '오버워치 APEX' 시즌 2와 3에서 연속으로 우승을 거머쥔 '루나틱-하이'를 오마주하고자 팀명을 '서울 다이너스티'로 결정했다.
케빈 추 소유주는 "서울은 오랜 기간 여러 왕조의 중심지이자 e스포츠의 태생지"라며 "글로벌 무대에서 서울이 최고임을 보이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 다이너스티'는 팀명과 함께 공식 로고도 공개했다. 강인함, 용기 그리고 행운을 상징하는 동물로 대표되는 호랑이가 새겨져 있으며, 우아함과 힘을 나타내는 검은색과 신라의 왕관, 조선왕실의 문양 등을 연상시키는 금색이 조화를 이룬다.
한편 서울 다이너스티는 팬들과 더 많은 교류를 위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트위치, 유튜브 등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개설했으며, 크루 영상과 같은 흥미진진한 콘텐츠로 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오는 11월18일에는 팀의 우승을 기원하기 위해 첫 시즌 출정식을 겸한 팬 미팅을 개최한다. 현장에서는 오버워치 리그 첫 시즌의 최종 로스터 공개 및 팀의 미래를 위한 추가적인 투자와 지원에 대해서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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