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롯데지주가 상장 첫날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40분 현재 롯데지주는 시초가 대비 0.16%(100원) 하락한 6만3천90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칠성, 롯데푸드 등 롯데그룹 계열 4개사 분할 합병을 통해 롯데지주가 출범하며 증시에서 첫 거래를 시작했다.
롯데지주는 6만4천원에 시초가를 형성했으며, 장중 한때 9% 이상 급락하다 3%까지 상승하는 등 롤러코스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김한이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롯데지주는 기업가치 상 큰 악재는 없고 브랜드로열티 요율 인상, 비상장 자회사 기업공개(IPO), 부동산 등 자산효율화, 사업포트폴리오 조정 및 신사업 투자 등의 호재가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지주사 주가는 주식시장에서 할인을 많이 받기 때문에 저평가 매력만으로 상승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다른 롯데그룹주들은 대부분 약세다. 롯데쇼핑은 4.42%, 롯데칠성은 0.30%, 롯데푸드는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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