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올리브영 강남점이 개장 한 달 만에 누적 방문객 50만명을 돌파했다. 강남의 새 쇼핑 메카로 자리매김하면서 뷰티 강남 시대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일 올리브영은 지난 9월 30일 서울 강남역 중심상권에 개장한 강남본점이 한 달 만에 누적 방문객 5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리브영 일반 매장과 비교했을 때 약 10배 가량 높은 수치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강남본점은 강남 상권을 철저히 분석한 상권 맞춤형 매장"이라며 "또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업계 최초의 스마트 스토어, 세부 카테고리 전문성을 강화한 것이 헬스앤뷰티 스토어의 차세대 모델을 잘 보여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남본점은 명동본점, 부산광복본점에 이은 세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다.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킨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큐레이션(Lifestyle Trend Curation)'을 핵심 콘셉트로 전문성과 고객 체험·체류에 집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우선 4개 층의 대규모 공간을 세분화했다. 1~3층은 전문성을 강화한 메이크업, 스킨케어, 헤어·바디케어 등과 더불어 올리브영이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다. 4층은 고객 대상 건강·미용 클래스 공간으로 쇼핑을 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휴게 공간과 전자가격표시기(Electronic Shelf Label) 솔루션도 첫 도입됐다. CJ올리브네트웍스 이병록 상무는 "강남본점은 빠르게 바뀌는 트렌드 속 차별화를 추구하는 젊은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올리브영만의 강점이 녹아있고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데 집중한 강남본점에서 색다른 쇼핑 경험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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