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포스코가 '취업준비생 대상 AIㆍ빅데이터ㆍ사물인터넷(IoT) 인재양성 무료교육'을 실시한 후 첫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달 25일 포스텍(POSTECH)에서 첫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22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서영주 포스텍 정보통신연구소장은 "짧은 기간 동안에 관련 기술을 이해하고, 실무에서도 응용 가능한 실력을 보여줬다"며 수료생들의 열정과 실력을 호평했다.
포스코는 취업준비생들의 취업을 돕는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 7월 포스텍과 함께 '취업준비생 대상 AIㆍ빅데이터ㆍIoT 인재양성 무료교육'을 공동 기획해 온·오프라인 각각 2개월씩 운영키로 했다. 포스코는 온라인 강의 수료자 중 별도심사를 거쳐 심화교육 대상자를 선정해, 이번 1기 교육을 마쳤다.
수료생들은 총 4개월간 AIㆍ빅데이터 알고리즘 교육과 팀 프로젝트를 통해 이론과 실무경험을 쌓았다. 포스텍 교수진이 교육과정을 개발해 강의하고, 포스코가 전반적인 비용 및 교육장비 등을 지원했다.
포스코는 교육을 수료한 청년들이 취업과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우수 수료자는 포스코그룹에서 채용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며, 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게도 추천할 예정이다.
한편 2기 교육은 11월부터 총 4개월 동안의 온라인 기초교육과 오프라인 심화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기초교육은 MOOC(온라인 공개수업) 강좌로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심화교육은 온라인 기초교육을 수료한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포스텍에서 2개월간 집합교육으로 진행된다.
2기 온라인 기초교육 수강신청은 오는 10일까지 포스텍 MOOC에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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