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국제유가가 2년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정유주들이 상승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50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날보다 1.18%(2천500원) 오른 21만4천500원을 기록중이다. GS는 1.06%, S-Oil은 0.78% 오름세다.
국제유가가 이달 들어 랠리를 지속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71달러(3.1%) 상승한 57.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권력 분쟁으로 인한 정치 불안에 유가가 급등하는 분위기다.
지난 4일(현지시간) 석유수출국(OPEC) 감산을 주장해온 모하메드 빈 살만 알사우드 왕세자는 왕자 11명과 장관, 기업인 등을 체포하면서 권력 다지기에 나섰다.
여기에 경기 회복에 따른 석유 수요 증가도 유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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