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삼성중공업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3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 분기 대비 14.6%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71.9% 감소다.
매출은 1조7천519억원, 당기순이익은 23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3.8% 감소했고, 전년 동기보다는 36.9%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전기 대비 3.1%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81.8% 감소했다.
삼성중공업은 매출 감소에 대해 "일부 도크 가동 중단 등 건조물량 감소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거제조선소의 2개 도크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지난 2016년 3분기 이후 5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확연히 이익이 줄었다.
다만 재무구조는 개선 추세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총차입금 약 3조7천억을 기록하며 지난 연말 약 5조3천억원에 비해 1조6천억원 감소했다. 9월 말 기준 부채비율도 116%로 지난 연말 174%, 3월 말 149%, 6월 말 137% 대비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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