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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3Q 영업손실…신작으로 반등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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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블러드' '탈리온' 투톱 내세워…스포츠·전략 라인업도 확충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2017년 3분기 매출 254억원, 영업손실 38억원, 당기순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4.9%, 55.3%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5.8% 하락했으며 영업이익은 11.4% 소폭 적자폭이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55.2% 감소했다. 3분기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은 5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3분기 신작 출시 부재 및 업데이트 일정 조율 등의 영향이 있었으나 향후 출시 라인업의 기대감이 크다고 설명했다.

게임빌은 신작 '로열블러드'와 '탈리온'으로 글로벌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로열블러드'는 100명 이상의 인력이 투입된 자체 개발작이다. '탈리온'은 360도 시점이 자유로운 오픈필드에서 진영전, 점령전과 같은 실시간 콘텐츠를 담았다.

스포츠 라인업도 집중한다. 'NBA 공식 라이선스 농구 게임' '게임빌 프로야구' '피싱마스터2' 'MLB 퍼펙트이닝 라이브' 등이 대기하고 있다. 게임빌은 MLB에 이어 NBA 공식 라이선스도 획득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빛의 계승자' '자이언츠 워' '엘룬' 등 전략 RPG 3종을 비롯해 전략 시뮬레이션 '에이스(A.C.E)', 캐주얼 대전 게임 '코스모 듀얼' 등도 조만간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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