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애플이 내년에 출시할 차세대 아이패드 모델에 아이폰X처럼 홈버튼대신 안면인식 기술인 페이스ID를 도입할 전망이다.
애플인사이더 등이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2018년초에 나올 프리미엄 모델인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에 홈버튼과 터치ID대신 페이스ID를 채용할 예정이다.
다만 아이폰X와 달리 이 제품은 고가 엣지형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경우 제품의 가격이 상승해 판매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2018년형 아이패드 모델은 베젤이 작아져 현재 10.5인치 아이패드와 비슷한 크기의 화면을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도 전모델에서 홈버튼과 터치ID가 사라지며 안면인식 기술인 페이스ID가 이를 대체한다.
이같은 주장은 이전부터 제기됐다. 투자사 KGI증권 밍치 궈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아이폰X와 호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 모델에 트루뎁스 카메라 등을 토대로 한 페이스ID를 채용할 것으로 봤다.
그는 앞으로 생태계 개발 측면의 이점을 고려해 고성능 iOS 기기에 트루뎁스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안면인식 기능 단말기를 늘려 이를 지원하는 개발자를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점쳐졌다.
또한 안드로이드폰 제조사들도 조만간 안면인식 기술을 스마트폰에 적극 채용할 것으로 예상돼 애플이 이 부분에서 우위에 서려면 다양한 애플기기로 이 기술을 확장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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