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영례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총력 지원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90일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이하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0일 오전, 과천정부청사에서 관계기관 합동 토론회를 가졌다.
유영민 장관이 직접 주재한 이날 토론회에는 과기정통부 국장급 이상 간부와, 우정사업본부, 국립중앙과학관 등 소속기관장 및 산하 공공기관 관계자가 참석,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분야별 지원방안과 대국민 홍보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제공, 무선장비 등록 지원 및 주파수 혼간섭 사전예방과 같은 지원방안이 논의됐다.
과기정통부는 평창올림픽에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으로 이날 그동안 준비해온 5세대통신(5G) 및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5대 ICT 서비스 준비를 점검했다. 이달 말 이를 즐길 수 있는 체험관도 문을 연다.
아울러 올림픽 기간 중 각국에서 반입되는 무선장비의 원활한 등록과 전파 간섭 사전예방을 위해 전파정책국, 중앙전파관리소, 국립전파연구원 등이 협업, 100여명의 인력이 현지에 상주하면서 지원하기 위한 방안 등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 외 5대 국립과학관 '스포츠 과학 특별전'을 열고, 우체국 기념우표 발행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할 수 있는 여러 방안 등도 논의했다.
유영민 장관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과기정통부와 유관기관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관계부처,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 때 논의된 지원방안들은 이달 말 '평창 ICT 체험관' 개소식 전까지 세부 실행방안을 구체화해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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