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서울시는 11일 총 157㎞ 길이의 서울둘레길 개통 3주년을 맞아 서울창포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둘레길은 수락, 불암, 고덕산, 대모산, 우면산, 앵봉산, 북한산을 걸어 한 바퀴 도는 환상형 코스로, 걸어서 완주하면 총 61시간가량이 소요된다. 각 코스마다 자연지형의 장점과 경관을 살려 조성돼 서울의 대표적인 트래킹 명소다.
시가 주최하고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3가지 코스로 진행되는 걷기행사 ▲문화공연과 사진공모전 입상작 전시, 시상식 등 기념행사로 열린다.
걷기행사는 개막식(13시)에 앞서 오전에 진행되며 3개 코스 모든 참여자가 트래킹 도착지점인 서울창포원에서 만나 개막식에 함께 참석한다. 13시부터는 문화공연, 제7기 100인 원정대 해단식, 자원봉사 아카데미 수료식, 사진 공모전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행사는 서울둘레길 1코스 시작 지점인 서울창포원에서 개최해 서울둘레길의 인지도 향상과 가고 싶은 숲길로 기억될 것"이라며 "이용자의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휴먼웨어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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