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서울시는 수시 대입수험생을 위해 영등포구와 중구에 있는 하이서울유스호스텔, 서울유스호스텔의 숙박을 최대 50% 저렴한 1만원에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내 및 수도권 대학교를 찾는 지방 수험생의 이동거리와 경비부담을 줄이기 위한 특별 지원으로 대학 논술·면접시험 하루 전에 이용할 수 있다. 올해로 4년째 운영하는 '수험생 합격응원 객실'은 지방 수험생이 시내 대학에 응시할 경우 숙박을 해결하기 어렵다는 민원에 따라 시행하게 됐다.
제공하는 객실은 서울유스호스텔 204명, 하이서울유스호스텔 138명 등 총 342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다. 서울유스호스텔의 경우 6인·10인 도미토리룸을,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은 6인·10인 도미토리룸과 3인용 일반룸을 이용할 수 있다. 별도로 금액을 내면 두 곳 모두에서 조식도 가능하다.
이용을 원하는 수험생은 날짜별로 제공하는 객실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선착순으로 전화예약 신청을 하고 수험표를 지참하고 가면 된다. 이용에 관한 자세한 문의 및 예약은 서울유스호스텔(02-319-1318), 하이서울유스호스텔(02-2677-1779)로 하면 된다.
이창석 서울시 청소년정책과장은 "2014년부터 합격응원 객실을 제공하면서 수험생들에게 높은 만족도와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편안하게 수험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