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원시는 15일부터 17일까지 창원 풀만호텔에서 중소·벤처기업 성장생태계 육성 워크숍(이하 스케일업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다니엘 아이젠버그 뱁슨대 교수가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젠버그 교수는 지역경제 리더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성장 잠재력을 집중함으로써, 단기간에 성장을 구현시킨 뱁슨대학의 기업가정신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BEEP) 개발자다. 지난해 워크숍에서는 기조연설을 했으며 올해는 워크숍 전체를 총괄 진행한다.
워크숍 개최에 앞서 아이젠버그 교수는 창업과 성장을 출산과 양육에 비교하며 "양육이 잘 되는 환경에서 출산율이 오르듯이 기업 성장이 잘되는 환경에서 창업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 성장, 즉 '스케일업'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또 성공적인 스케일업 환경 구축을 위해 지역생태계 주체가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도 언급했다.
이번 워크숍 참가자는 창원 내 강소기업, 공공기관, 은행 및 벤처캐피탈(VC), 대학 및 연구기관 등 각 분야의 핵심 리더들로 구성됐다. 해외 스케일업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창원시의 상황에 적용해 창원 지역에 적합한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아울러 참여자 간의 협력도 도모한다.
또 창업선도대학, 대학기업가센터 등 전국 창업생태계 관련자들은 사전신청을 통해 참관이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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