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경북 포항에 규모 5.5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가 긴급 회의를 주재하고 지진 상황 긴급 대응에 나섰다.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세종청사와 긴급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원전 및 발전소, 송배전망, 석유비축시설, 도시가스관 및 인수기지 등 에너지 관련 시설과 산업단지 등에 대해 지진에 따른 영향을 점검했다.
백 장관은 필요한 대응조치를 즉시 취하도록 지시했다. 이와 함께 한전사장, 한수원 사장,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산업단지 이사장 등과 직접 통화해 상황대응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까지는 원전 및 발전소, 방폐장, 가스관, 송유관, 송배전망 등 주요 에너지 관련시설별로 이상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만약의 가능성에 대비해 에너지, 산업 관련기관과 계속 상황을 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신속하게 대응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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