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롱패딩 인기에 몸매 보정 효과가 있는 기능성 레그에어 매출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21일 GS홈쇼핑은 지난 7일 첫 선을 보인 '스팽스 매직실루엣 팬츠 2종'이 방송 시간내에 3천300세트가 매진됐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스팽스의 대표 보정속옷 '미드따이'를 적용한 프리미엄진으로, 목표 대비 70%를 웃도는 6억원 어치가 판매됐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지난 20일에는 '댄스킨 최여진의 레그쉐이퍼 9종'이 월요일 새벽시간에도 2천여 세트가 판매됐다.
GS홈쇼핑 관계자는 "스타킹·레깅스·양말 등 다리에 착용하는 제품을 통칭하는 레그웨어는 보온을 위해 착용하는 소품 정도로 여겨졌으나 최근 소재나 디자인이 점차 다양해지고 몸매 보정, 다리 사이즈 감소 등 기능성까지 추가되면서 주력 패션상품으로 급부상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오버사이즈핏의 롱패딩을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하기 위해 미니스커트나 숏팬츠로 각선미를 드러내거나. 딱 붙는 레깅스를 입는 것이 트렌드가 되면서 레그웨어가 연관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발맞춰 GS홈쇼핑은 레그웨어 상품의 편성을 이 달 들어 주 1회에서 2~3회로 늘렸다. T커머스 채널 GS마이샵에서도 관련 상품을 주 4~5회 방송 중이다. 롱패딩이 편성된 날, 레그웨어들도 함께 선보이는 동시에 롱패딩 판매 방송에 레그웨어 코디법을 소개한다.
GS홈쇼핑 문지현 이너웨어/레포츠팀장은 "올해는 하반신 전체를 보정해주는 기능성 레그웨어들이 그 어느 해보다 다양한 형태로 출시됐다"며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기장의 롱패딩은 자칫 부해보일 수 있는 만큼 레그웨어를 연출하면 보다 다양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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