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용민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여야 3당이 합의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사람 중심에 가치를 둔 문재인 정부의 국정기조 원칙과 방향은 철저히 지키면서 각론적으로 운영의 묘까지 살린 적극적 국가운영의 출발점"이라고 자평했다.
우 원내대표는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예산안은 단순한 1년 살림살이가 아니라,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거대한 변화의 시작"이라고 규정했다.
우 원내대표는 "여야간 핵심 쟁점이 S.O.C 사업이 아닌 일자리와 사회복지망 구성이었다는 점을 보더라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 원내대표는 "아동수당과 기초연금 인상으로 저출산 고령화 위기에 대응하고, 2조586억원의 일반회계 전입금으로 누리과정에 대한 완전책임제를 달성하게 된 것도 큰 성과"라고 자부했다.
우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아직까지 예산안의 최종 마무리 작업이 지체되고 있는데, 납득할 수 없는 이유가 있어서는 안된다"며 "그간의 소모적인 논쟁에 종지부를 찍고 정부가 책임지고 일할 수 있도록 예산안에 순조로운 처리에 협력해달라"고 야당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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