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애플 "中서 삭제앱 다시 제공 가능해질 것"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팀 쿡 CEO 낙관적 기대…방중 행사서 언급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애플은 중국정부의 요구로 중국 앱스토어에서 삭제했던 일부 인기 앱들을 다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플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6일 중국에서 열린 세계인터넷대회에서 중국 앱스토어에서 사라졌던 일부 앱들을 되돌릴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팀 쿡 CEO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계속 잃고 있지만 아이폰X(텐)의 소비자 반응은 역대 최고라고 설명했다.

그는 텐센트홀딩스를 뛰어난 협력사로 높게 평가했다. 텐센트홀딩스는 올해들어 인기 메세징앱 위챗을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하지 않고 설치할 수 있도록 해 애플과 갈등을 빚었다.

하지만 텐센트가 지난 8월 앱스토어에서 위챗의 결제 기능을 추가해 애플과 대립 관계를 청산했다.

팀 쿡 CEO는 이 앱들이 구현하는 위챗 생태계를 반기며 안드로이드론 사용자가 이전보다 저렴한 가격에 아이폰으로 갈아 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애플이 중국정부의 요청에 따라 중국 앱스토어에서 정부감시시스템을 우회할 수 있는 가상사설망(VPN)앱을 삭제했다.

중국인들중 일부는 VPN앱을 이용해 중국정부기관이 운영중인 감시시스템 그레이트 파이어월을 우회해 페이스북과 트위터, 구글 등의 사이트에 접속하고 있다. 중국정부는 VPN앱을 차단해 이런 우회접속을 원천적으로 사용할 수 없도록 애플에 압력을 넣었다.

애플은 중국이 미국을 제외한 세계 시장 가운데 매출비중이 가장 높아 그동안 중국정부와의 마찰을 피해왔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애플 "中서 삭제앱 다시 제공 가능해질 것"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