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고해상도와 18대9 화면비율의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스마트폰을 내놓고 신흥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비즈니스투데이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샤오미는 7일 증국 미디어 행사에서 인도와 중국 시장을 겨냥한 고성능 스마트폰 레드미5와 레드미5 플러스를 선보였다.
샤오미는 지난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전작 모델인 레드미4와 레드미 노트4로 시장 점유율을 늘려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샤오미는 온라인과 확충한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이 모델의 판매를 촉진시켰다.
샤오미는 새롭게 출시한 레드미5와 레드미5 플러스의 가격을 전작보다 싸게 책정해 구매를 촉진할 계획이다. 레드미5의 가격은 2GB 램과 16GB 저장용량의 기본 모델의 경우 799위안, 3GB 램과 32GB 저장용량이 899위안이다.
레드미5 플러스는 3GB 램과 32GB 저장용량이 999위안, 4GB 램과 64GB 저장용량이 1천299위안에 12월 12일부터 판매된다.
이 제품은 16대9 화면과 1천200만 화소급 디지털 카메라를 내장하고 있으며 전면 카메라의 해상도도 500만 화소에 이른다.
레드미5 시리즈는 5.7인치, 5.9인치 디스플레이와 퀄컴 스냅드래곤 425 또는 625 프로세서, 미유9 운영체제를 탑재하고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18대9 화면으로 이전보다 좋은 환경에서 게임과 영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이 모델들은 각각 3천300mAh, 4천mAh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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