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현대자동차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손잡고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11일 현대차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8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산타원정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후원금 1억원 전달식을 가졌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한 산타원정대는 각 지역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의 특별한 추억과 감동을 선물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활동이다.
현대차는 이번 산타원정대 활동에 기존의 봉사활동뿐 아니라 '어린이 교통 안전 지킴이' 역할을 더했다. 이달 말까지 현대차는 산타원정대의 발이 돼줄 차량으로 코나를 지원하며, 각 지역의 카마스터가 직접 차량을 운전해 자원봉사자와 함께 저소득가정의 어린이들을 찾아가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는 가방에 매달면 운전자가 멀리서도 쉽게 인식할 수 있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어린이 교통 안전 옐로카드'를 현대차 각 지역본부당 1천개씩 배포해 일반 초등학생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나가 올해 산타 원정대의 루돌프로 활약할 것"이라며 "자동차 회사만의 특성을 살려 어린이 교통 안전 증진에 기여하고 더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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