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에 우체국 신청사가 준공됐다.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세종시 보람동 세종우체국 신청사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주민들에 우정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우정사업본부는 2015년 세종시청과 인접한 부지에 총 건립비 244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신청사를 2년만에 준공했다. 주변에 세종시청, 교육청, 경찰서가 함께 있어 주민들이 편리하게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세종우체국에는 무인으로 우편물 접수와 수령이 가능한 '스마트 우편함'이 설치됐으며, 우편 접수창구에도 우편무인접수기'가 운영된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세종우체국에서 세종시청까지 드론택배와 우편물을 배달할 수 있는 초소형 사륜전기자동차도 선보였다. 드론은 우체국에서 시청까지 '도심지 드론배송'을 시험했다. 또 내년부터 시범적으로 도입될 계획인 전기자동차는 집배원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강성주 본부장은 세종우체국 청사 준공식에서 "국민의 눈높이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귀 담아 듣고, 국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사랑받는 정부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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