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한·중 정상회담과 관련, "한국에 돌아옴과 동시에 외교부 장관과 주중대사를 즉각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 외교가 얼굴을 들 수 없을 정도"라며 "정상회담 수행 취재기자가 상대국 공안원에게 두들겨 맞을 정도면 어떤 말을 더 할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3불이니 뭐니 해명하고 다니는 것도 모자라 수행하는 기자를 보호해주지 못하는 외교는 도대체 무슨 외교인가"라며 "정상회담 취재기자단이 얻어맞도록 한 정부가 국민은 어떻게 보호하겠다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대표는 "이번 사건은 향후 외교일정을 중단해야 할 사안이었다고 국민들은 생각하고 있다"며 "취재진의 얼굴에 난 멍보다 국민 자존심은 더 시퍼렇게 멍들었다. 어떻게 보상할지 대통령이 직접 답하라"고 촉구했다.
안 대표는 한·중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서도 "사드 문제는 접근도 못하고 전쟁 방지를 위핸 대화와 협상이니 하는 하나마나 한 원칙에 국민들은 별 관심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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