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수기자] KEB하나은행은 방배서래지점 개점과 함께 '컬처 뱅크' 구축 사업의 첫 결과물을 선보였다고 20일 발표했다.
'컬처 뱅크' 사업은 인터넷, 모바일 등 비대면 거래 활성화에 따라 오프라인 점포를 찾는 발길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신규 손님 창출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방배서래지점은 '컬처 뱅크' 1호점으로써 영업점 공간에 국내 유명 공예 작가와 주목받는 신진 공예 작가의 공예 작품을 전시 및 판매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전시 작가로는 2017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한 양지운 작가, 문재인 텀블러로 유명한 장이 작가 등이 있다. 그 외에도 유망한 신진 작가들의 작품도 지역 주민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컬처 뱅크'는 비금융 콘텐츠를 영업점 공간에 융합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은행 영업시간 종료 후와 주말에도 고객이 언제든 자유롭게 찾아오고 싶은 지역의 명소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또한 지역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클래스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은행의 참여형 플랫폼으로써의 가능성을 시험해 볼 계획이다.
KEB하나은행 컬처뱅크TFT 관계자는 "단순한 공간 공유 개념이 아닌 비금융 콘텐츠가 융합된 형태의 지역 자산화 구현 시도는 '컬처 뱅크'가 최초"라며 "지역문화의 수준을 높이고 고객의 삶을 풍성하게 만들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작업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KEB하나은행은 방배서래지점을 시작으로 스타일, 가드닝, 여행, 책 등 다양한 주제가 적용된 '컬처 뱅크'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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