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전북 변산에서 전국 32개 소공인 특화지원센터가 참여하는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성과확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공인 특화지원센터의 사업 지원 성과 및 개선·발전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정책방향 등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전국 소공인 업체는 31만7천개로 전체 제조업의 80.6% 규모이며 총 98만9천명이 종사하고 있다.
중장기 발전방안 보고대회에서는 32개 특화센터에서 선발된 부산 범천 신발가죽가방센터 등 4개 센터들이 향후 5년간 생산제품 품질 제고, 공동 브랜드 개발, 숙련기술 전수와 같은 맞춤형 지원 추진방안 등을 발표했다.
또 올해 32개 센터 소공인 지원사업 사전평가에서 우수센터로 선정된 충남 금산 인삼센터 등 6개 센터는 소상공인 지원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지난해 소공인 특화센터 사업 성과에 대한 '이노베이션리서치'의 조사 결과 32개 소공인 특화센터에서 4천527개사를 지원해, 월평균 매출액은 7.6%, 상시근로자 수는 5.6%가 증가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날 워크숍에서 논의된 발전방안과 사업 개선방안에 대해서는 내년 사업계획에 반영해 시행하고 소공인 특화센터가 집적지 소공인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소득주도 성장의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정책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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