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네이버가 HTML5 기반 인스턴트 게임 서비스를 시작했다.
모비게임(대표 송원영)은 올해 중순 네이버(대표 한성숙)와 인스턴트 게임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HTML5 게임 브랜드 '5분게임'을 론칭했다고 22일 발표했다.
5분게임은 현재 무료로 제공되며 모비게임의 개발작 중 '펭귄대쉬' '좀비 건' '라이벌 레이싱' '상하이 타운' '네코팡' 등 13종이 서비스되고 있다. 모두 별도의 설치 과정 없이 곧바로 즐길 수 있는 특징이 있다.
HTML5 기반 인스턴트 게임은 최근 북미·유럽과 중국에서 급속도로 성장세를 타고 있다. 특히 구글과 애플에 입점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외에서는 페이스북이 본격적으로 인스턴트 게임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 업체 중에서는 카카오에 이어 네이버가 두 번째로 서비스 코너를 마련했다.
송원영 모비게임 대표는 "네이버가 중소 개발사와 손잡고 신규 콘텐츠 서비스 코너를 오픈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고맙게 생각한다"며 "네이버의 시장 참여로 HTML5 기술이 게임 개발 언어로 자리매김하고 새로운 게임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비게임은 HTML5 기반 게임포털인 '비게임닷컴'을 지난 6월 오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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