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용민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박근혜 정부 당시 이뤄진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외교부 TF의 검토 결과가 27일 오후 발표될 예정인 것과 관련, "손가락을 보지 말고 달을 보는 마음으로 무엇이 잘못됐는지 밝혀달라"고 당부했다.
추 대표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소통이 부족했다는 절차적인 문제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진실을 발견하겠다는 어떠한 약속이나 보증이 없이 불가역적이고 최종적인 합의라고 명시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추 대표는 "움직일 수 없는 진실이 최종적인 것이어야하고, 일본이 엿 바꿔먹듯 말을 바꾸는 행태에 대해 분명히 사과하고 그 사과와 사죄가 불가역적이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덧붙였다.
추 대표는 제천 화재와 관련해선 김태년 정책위의장에게 "소방차가 촌각을 다툴 때는 불법주차 차량을 부수고 화재 진압장비를 즉각 투입할 수 있는 법을 만들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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