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수기자] KEB하나은행은 국내 최초로 회원가입 및 공인인증서 없이 스마트폰(web)에서 가계대출·신용카드 신청 및 비대면 계좌개설이 가능했던 '모바일브랜치'의 업그레이드를 마쳤다고 28일 발표했다.
KEB하나은행의 '모바일브랜치' 새로운 버전에서는 주택담보대출 신청이 가능해졌다. KEB하나은행과 거래가 없던 고객 또한 별도의 인증서와 회원가입 없이 주택담보대출을 바로 신청할 수 있다.
대출심사에 필요한 복잡한 증빙서류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제출하면 된다. 기존 '모바일브랜치'의 장점을 살려 금융권 최초로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비밀번호 6자리 사용을 통해 신용대출 약정 및 실행까지 가능하게 했다.
KEB하나은행의 '모바일브랜치'는 영업점 직원을 통해 URL을 전송 받거나 상품 리플렛에 포함된 QR코드를 통해 접속 가능하다. 또한 당행 모바일 웹뱅킹 및 인터넷뱅킹을 통해서도 접속이 가능하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에 발맞춰 당행과 거래가 없던 손님, 영업점 방문이 힘든 고객 누구라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고객과 소통이 가능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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