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롯데마트가 올해 핵심가치 중 하나로 '건강가치(Healthy)'를 최우선에 두고 다양한 건강 상품을 선보인다.
2일 롯데마트는 지난 1일 새해 건강을 챙기려고 결심을 하는 고객들을 위해 소포장 파우치 건강기능식품을 전 점에서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프리미엄 프로폴리스', '리버케어 밀크씨슬', '아이맥스 루테인' 등으로, 가격은 각각 3천 원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건강기능식품은 그동안 대용량으로 기획돼 들고 다니기 힘들었던 것과는 달리, 소포장 파우치 형태로 만들어 편의성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 장기간 복용해야 하는 시중 상품과 달리 14일간 상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14캡슐, 28캡슐 등으로 상품 용량을 구성한 것이 장점이다.
한편 롯데마트가 지난 1년 간 판매한 상품군의 매출을 일주일 단위로 살펴본 결과 새해 초에는 건강 관리를 위해 운동용품보다 건강기능식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새해가 되면 유통업체에서는 건강기능식품, 금연보조식품, 다이어트 용품 등 새해 결심에 관련된 상품 마케팅에 나선다. 새해를 맞이해 건강을 챙기려는 소비자들의 수요로 인해 관련 상품군의 매출이 크게 늘기 때문이다.
실제로 롯데마트가 지난해 상품군별 52주 평균과 새해 첫 주 매출을 비교한 결과 '헬스다이어트 보조식품'의 경우 12.0%p, '혈당개선 보조식품' 20.1%p, '기능별건강식품' 5.8%p 가량 높게 나타났다.
반면 '피트니스 용품'의 경우 새해 첫 주 매출이 52주 평균보다 10.2%p 가량 낮았으며, '웨이트 용품'은 20%p 이상(20.1%) 낮았다. 이는 새해를 맞아 고객들이 건강에 대한 결심은 하지만 따로 시간을 내서 운동 하기 어려운 여건 때문에 건강기능식품으로라도 건강을 챙기려는 경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또 연초에 지인들에게 건강기능식품을 선물하는 수요가 많은 것도 한 요인으로 보인다.
남흥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연초에 건강을 챙기려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건강기능식품과 과일들을 선보인다"며 "2018년에는 고객들의 건강을 제시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제안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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