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삼성전자가 '디지털 플립차트'로 전 세계 기업 사무실을 노린다.
삼성전자는 기업 회의에 특화된 상호작용형 디스플레이 '삼성 플립(Flip)'을 CES 2018에서 공개한다고 8일 발표했다.
삼성 플립은 기업·단체에서 회의 시 아이디어 공유와 협업에 도움을 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55형 UHD 터치 패널에 타이젠 OS를 탑재했고, 노트북과 스마트폰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와의 연동된다. 이를 통해 회의 자료와 결과물을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CES 기간 중에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주요 지역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노트북·모바일 체험 공간도 조성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2018년 노트북 PC 신제품인 '삼성 노트북 펜(Pen)'과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Always)'도 전시한다.
삼성 노트북 펜은 S펜과 360도 회전 터치 디스플레이로 노트북과 태블릿의 사용 경험을 모두 제공한다. 또한 마그네슘 소재를 적용해 1kg이 넘지 않는 초경량 디자인이 특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CES 2018을 무대로 갤럭시노트8, 기어스포츠, 기어VR, 삼성 HMD 오디세이 등 모바일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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