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이케아코리아는 식품포장용 이스타드(ISTAD) 지퍼백에 사용하는 소재를 바이오플라스틱으로 교체해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스타드 지퍼백은 브라질에서 생산하는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플라스틱을 주원료로 사용한다. 바이오플라스틱 원료의 85%가 사탕수수로 구성돼 있어 재생 및 재활용이 가능하다.
이스타드 지퍼백은 전세계에서 매년 약 14억개가 팔리고 있다. 소재를 바이오플라스틱으로 변경하면서, 이케아는 매년 약 7만5천배럴의 석유를 절약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플라스틱으로 만든 이스타드 지퍼백은 기존 제품과 동일한 품질과 가격(2천900원)에 판매된다.
타리크 오우마르카타르 이케아코리아 세일즈 매니저는 "이스타드 지퍼백 소재를 바이오플라스틱으로 바꾸는 것은 재생 또는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만을 사용해 지구에 보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이케아의 장기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한 첫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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