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용민기자] 모하메드 빈 다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의 측근인 칼둔 팔리파 알 무라바크 아부다비 행정처장이 국회를 방문했다.
칼둔 청장은 8일 오후 3시쯤 국회의장실에서 정세균 의장과 접견했다. 이번 회동은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당초 배석을 요구했던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도 함께하지 못했다.
칼둔 청장의 이번 방한으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UAE 특사 관련 의혹은 더욱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청와대까지 함구령을 내리면서 정치권에서는 군사협력 갈등설, 원전 축소설, 리베이트 수사설, 핵무기 기술 지원설 등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등 야권에서는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며 국정조사나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까지 요구하고 나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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