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수기자] KEB하나은행은 로보어드바이저 '하이 로보(HAI Robo)'가 출시 6개월 만에 가입 금액 4천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발표했다.
'하이 로보'는 딥러닝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탑재돼 고객에게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있다. '하이 로보'의 자산배분 알파 알고리즘은 지난 연말 금융위원회 주관 제2차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심사에서 알고리즘 운용 심사와 시스템 안정성 심사를 모두 통과했다.
가입 후 24시간 제공되는 'My 자산진단' 보고서와 펀드몰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제공된다. 현재까지 가입 고객 3만명, 체험 고객 10만 명, 가입 펀드 계좌가 12만좌를 넘어서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경훈 KEB하나은행 개인영업그룹 부행장은 "하이 로보가 손님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테스트베드에서 검증된 알고리즘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휴먼테크를 바탕으로 손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도입한 결과"라며 "1분기에 자산관리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 '하이 로보 시즌2'를 론칭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손님이 행복해지고 손님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서 국내 디지털 자산관리의 대중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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