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글로벌 자산운용사 베어링자산운용은 장기성장성이 높은 이머징마켓 기업에 투자하는 '베어링 글로벌 이머징마켓' 펀드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베어링 글로벌 이머징마켓 펀드는 글로벌 이머징마켓(신흥국)에서 장기 지속성장이 기대되는 주식에 주로 투자해 중장기적 수익을 추구한다. 피투자펀드인 베어링 글로벌 이머징마켓 역외펀드는 25년 이상의 펀드 역사를 자랑하며, MSCI 이머징마켓 지수 대비 양호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역외펀드의 운용은 윌리엄 팔머, 마이클 레비, 이사벨 아이리쉬 투자 매니저가 공동으로 담당하며, 이들의 투자경력은 통산 60년에 육박한다고 베어링운용은 전했다.
윌리엄 팔머 매니저는 "지난 몇 년간 힘겨운 시기를 보냈던 이머징마켓 주식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머징마켓 주식은 견조한 실적전망,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글로벌 투자자의 투자 비중 확대 가능성 등에 힘입어 향후에도 투자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베어링 글로벌 이머징마켓 펀드는 삼성증권이 국내에서 최초로 판매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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