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블록체인 기술이 올 한해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같은 신기술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화두로 부상하며, 사물인터넷(IoT) 기술은 스마트시티 등 도시로 확장된 개념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우리나라 인터넷 분야의 기술·산업·정책 등 발전 방향을 조망하는 '2018년도 인터넷 10대 이슈 전망' 보고서를 25일 발표했다.
보고서는 올해 ▲AI ▲블록체인 ▲자율주행차 ▲4차 산업혁명 규제 혁신 ▲로봇 ▲5G ▲가상현실·증강현실(AR·VR) ▲대화형 서비스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등이 인터넷 분야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AI, 자율주행차, AR·VR, 5G는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올해 10대 이슈에 포함됐다. 블록체인, 규제혁신, 로봇, 대화형 서비스,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시티는 올해 새로 이슈로 등장했다.
KISA는 인터넷 10대 이슈 발표를 위해 빅데이터 문헌 조사·분석을 실시하고 주요 산업 키워드를 선정했다. 또 전문가 평가, 정보통신기술(ICT) 종사자 대상 설문조사, 전문가 심층 인터뷰 등을 거쳐 최종 10대 이슈를 선정했다.
주용완 KISA 인터넷기반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의 혁신 기술들이 현장에서 구체적 효용성을 제시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KISA는 올해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 등 10대 이슈 관련 중점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의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18년 인터넷 10대 이슈 전망 보고서 전문은 KISA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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