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SK C&C(사업대표 안정옥)는 해외에 진출하는 20여 개 게임사가 잇따라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클라우드 제트)를 도입했다고 29일 발표했다.
핀콘의 최신 모바일게임 '헬로히어로 에픽배틀', 씨엘게임즈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아이아(AIIA)', 젤리오아시스의 출시 예정작 '원더5마스터즈 리부트' 등에 클라우드 제트가 도입됐다.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약 13개국 언어로 개발중인 헬로히어로 에픽배틀은 클라우드 제트를 통해 이달 중 필리핀 지역에 출시한 뒤 하반기 일본, 태국, 중국 등 다른 아시아 지역 국가로 확대된다.
출시 1주년을 맞은 엔젤게임즈의 '로드오브다이스'는 홍콩·대만·일본에 이어 이달말 북미를 시작으로 유럽·남미 지역까지 기본 인프라로 클라우드 제트를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게임사들은 다른 고객과 서버 자원을 나누지 않는 단독 물리 서버(베어메탈 서버)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클라우드 제트의 강점으로 꼽고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 생산량이 많은 RPG 게임을 비롯해 모든 종류의 게임을 안전하게 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SK C&C는 올해 소셜, 멀티플레이어, 채팅, 인증 등 게임사 특화 서비스 모듈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현석 SK C&C 클랄우드제트플랫폼본부장은 "클라우드 제트를 통해 기존 게임사가 안정적으로 게임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쉽고 빠르게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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