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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 방지, 부처 협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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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폐쇄 논란에는 "단속 결과에 따라 폐쇄되는 곳 나올수도"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 사건 이후 우려가 커지고 있는 거래소 해킹 가능성에 대해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부처간 협업을 통해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해킹 방지 장치를 확인하고 의무를 부과할 근거가 저희에게는 권한이 없다"면서 "과기정통부에서도 그런 차원에서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알지만 부처간 협업을 통해 실효성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논란이 됐던 박상기 법무부장관의 암호화폐 거래소 폐쇄 가능성에 대해서는 관계 부처 장관 간 논의가 이뤄진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관계부처 장관들이 논의한 것은 불법 행위가 일어나고 있는 가상통화 취급업소에 대해 단속할 필요가 있고, 단속 결과에 따라 폐쇄되는 곳이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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