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국내 상장 게임사 6곳이 우량주들이 모인 'KRX 300'에 편입된다.
30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가 발표한 KRX 300지수 편입 예정 종목에 따르면 넷마블게임즈, 엔씨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코스피)를 비롯해 웹젠, 위메이드, 컴투스(코스닥, 가나다순)까지 총 6개 게임주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월 5일 출시를 앞둔 KRX 300은 우량 기업으로 구성된 신규 통합 지수를 뜻한다. 코스피 및 코스닥에 상장된 보통주 중 실질적으로 펀드 운용이 가능한 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 700위 및 거래대금 순위 85% 이내인 종목이 심사대상에 선정된다.
한국거래소 측은 관리종목, 투자주의 환기종목, 외국주, 뮤추얼펀드, 상장 기간 1개월 미만, 페이퍼컴퍼니(스팩 포함), 유동주식비율 10% 미만인 종목의 경우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KRX300 지수에 게임사들이 많이 편입돼 긍정적"이라며 "정부의 코스닥 부흥정책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연기금이나 기관 등에서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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