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은 2일 관세청의 업무보고에서 지난해 암호화폐 (가상통화)를 이용한 외화 휴대반출이 전년 대비 건수는 2배, 금액은 3.5배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를 위한 원정투기가 성행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의원은 "가상통화 해외원정 및 신종 환치기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 결국 피해자는 개인투기자나 청소년들에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또한 암호화폐 채굴기의 수입 국가별 현황을 살펴보면 2016년 369대이던 것이 2017년에는 2만개를 넘어섰고, 금액도 50만달러에서 3천만달러로 급증했다.
이 의원은 "가상통화 채굴기가 불법 수입으로 적발되는 경우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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