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현대홈쇼핑이 라이프스타일 PB브랜드 '알레보'가 첫 방송에서 매진을 기록했다.
6일 현대홈쇼핑은 전날 선보인 '알레보 IH 스타일팟(냄비세트)' 론칭 방송에서 50분 만에 준비한 수량 1천700여 세트를 모두 판매해 2억5천만원의 주문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평일 낮 방송에서 론칭 방송이 매진을 기록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보통 시청률이 낮은 평일 낮 방송은 60~70분에 1억5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면 잘 나온다고 보는데 예상보다 매출이 60% 이상 초과 달성해 동시간대 최고 매출 기록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모든 열원에서 사용 가능한 'IH 인덕션판' ▲다른 사이즈의 냄비를 하나의 덮개로 사용할 수 있는 '2-in-1 덮개' ▲네이비·로즈컬러의 제품 디자인 등이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또 쇼호스트가 제품의 특·장점을 설명하는 시간을 2배 이상 늘려 제품 이미지를 중시하는 기존 방송과 차별화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현대홈쇼핑은 첫 방송에서 예상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하자 곧바로 추가 물량 제작에 들어갔다. 다음 방송은 물량이 확보되는 3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고객들의 주목도가 높은 저녁 황금 시간대에 배치하는 등 본격적인 알레보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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