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넷마블게임즈가 일하는 문화 개선을 위해 올해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6일 신도림 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제4회 NTP 행사에서 "올해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 '워라밸(일과 가정의 양립)'을 제고하고자 한다"며 "5시간 코어 타임만 준수하면 나머지 시간은 총 근무 시간에서 직원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원칙적인 야간 및 휴일근무 금지 및 임직원 건강관리 강화 활동 등을 이어온 넷마블이 추가로 직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출퇴근 제도 개선에도 나선 것.
권 대표는 "넷마블은 지난 한 해 론칭 일정 지연을 감수할 정도로 일하는 문화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지난해 17종의 신규 라인업을 예정했지만 5종만 출시했을 정도"라고 이를 강조했다.
이어 "전 계열사 직원의 종합 주간초과근무시간은 2016년 4.8시간이었으나 일하는 문화 개선이 이뤄진 지난해 3.3시간으로 32% 정도 줄었다"며 "사업 계획에 차질을 주더라도 일하는 문화 개선은 반드시 해야 하는 큰 과제라 생각한다"고 의지를 보였다.
권 대표는 또 "넷마블이 건강한 조직 문화와 강한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발전하는 모습을 애정과 관심으로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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