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반도체 가격 상승과 공급부족 전망에 반도체주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20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3.99%(2천800원) 오른 7만3천원을 기록중이다.
삼성전자도 0.55% 오르고 있다.
반도체 소재·부품주도 강세다. 피에스엠씨가 3.35%, 에프에스티가 3.35%, 동운아나텍이 3.19%, SKC솔믹스가 2.21%, 네패스신소재가 221%, 테크윙이 1.97%, 미코가 1.81%, 덕산하이메탈이 1.54% 오르고 있다.
일본의 반도체 웨이퍼 업체인 숨코(SUMCO)가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숨코가 올 1분기 실적이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반도체 업황이 꼭지에 이르렀다는 시장의 우려를 일축했다"고 전했다.
반도체 웨이퍼 공급 부족이 2019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D램의 공급도 제한돼 반도체 업황이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숨코 측은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D램 가격 상승과 낸드 수급 개선, 신규 데이터센터 증축과 '갤럭시 S9' 판매 호조, 환율 안정화 등에 따라 반도체 업종의 주가가 상승 전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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