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클라우드 시장, 아마존 성장견인…2017년 45%↑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매년 12.9%씩 증가…2022년 2천100억달러 규모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세계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서비스 시장이 아마존의 주도 아래 성장을 지속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4분기 세계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서비스 시장은 156억달러로 전년도 107억달러에서 46% 증가했다.

4분기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서비스 시장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전체시장의 32%를 장악하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 그 뒤를 마이크로소프트(14%), 구글(8%), IBM(4%) 등이 이었다.

이들 4개 업체는 시장전체의 성장을 좌우하고 있다. 4분기 성장률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98%로 가장 높았다. 이에 비해 구글은 85%, AWS 45%, IBM 9%였다.

이런 성장률은 2018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최근 불거진 인텔칩의 취약점을 악용한 스펙터와 멜트다운으로 인해 이와 관련한 비용이 증가해 올 클라우드 시장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클라우드 서비스용 데이터센터 장비가 보안공격에 노출될 우려가 계속될 경우 데이터 보안이나 정보유출에 민감한 고객사들이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 이에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이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보안장비를 추가하거나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이 경우 올해 비용지출이 늘어 순익이 예상치를 밑돌 수 있다.

여기에 지역별 또는 국가별 데이터 관련법의 규제강화로 이전보다 사업환경이 힘들어질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 2016년 유럽연합(EU)에서 만든 정보보호규정인 GDPR이 최대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GDPR은 올해 5월 25일부터 시행되며 유럽지역이나 이 지역과 연계한 서비스는 이 규정을 지켜야 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는 EU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현지설비에 시간과 돈을 투입해 새로운 규정을 맞춰야 한다.

하지만 이런 투자로 2018년 클라우드 시장이 전년대비 36%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카날리스는 세계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서비스 시장이 2017년에 전년대비 45% 커지고 2016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12.9%씩 성장해 2022년 시장규모가 2천1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클라우드 시장, 아마존 성장견인…2017년 45%↑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