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작년 매출 1.7조…'2조클럽' 눈앞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지난해 연간 매출 1조7천587억원, 영업이익 5천850억원, 당기순이익 4천439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79%, 78%, 64% 각각 성장한 수치다.

또 4분기는 매출 5천333억원, 영업이익 1천892억원, 당기순이익 1천207억원을 기록했다. 역시 전년 대비 87%, 86%, 81%씩 증가했다.

연간 매출은 지역별로 한국 1조3천340억원, 북미·유럽 1천404억원, 일본 433억원, 대만 383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2천28억원이다.

제품별로는 모바일 게임 9천953억원, 리니지 1천544억원, 리니지2 658억원, 아이온 470억원, 블레이드앤소울 1천611억원, 길드워2 828억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적극 대응했다. 리니지M 등 모바일 게임 실적이 전체 매출의 57%를 차지하면서 성장을 이끌었다. 로열티 매출은 전년대비 66% 증가했다.

엔씨소프트는 향후 신작 모바일 게임 '블레이드앤소울2', '리니지2M', '아이온 템페스트'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