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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작년 매출 1096억…'미르' IP 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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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르의 전설4' 낸다…신작 라인업 구축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는 2017년 연간 매출액 1천96억원, 영업이익 60억원, 당기순손실 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44.6%, 98.8% 증가한 수치다.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7% 오른 291억원, 영업이익은 54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며 3분기에 이어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하반기 중국에서 출시된 '전기래료', '성세패업', '지존전기' 등 HTML5 게임과 모바일 MMORPG '열화뇌정'의 로열티 매출이 반영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최전기'를 비롯해 10여종 이상의 IP 제휴 게임이 중국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미르의 전설2' 웹툰을 시작으로 IP 계약을 체결한 다양한 사업 결과물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위메이드는 향후 미르의 전설 IP 기반의 중국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신작 모바일 게임 '이카루스M', '피싱스트라이크', '미르의 전설4(가칭)'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회사 조이맥스를 통해 '윈드러너'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윈드러너3', '윈드소울 아레나'를 준비 중이며, '허슬', '스페이스 컨커러'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라인업을 선보이기로 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해 미르의 전설 IP는 사업은 꾸준히 성과를 누적해 왔으며 올해는 누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퀀텀 점프를 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만들겠다"며 "여기에 현재 준비 중인 신작 모바일 게임을 통해 2018년은 성공과 성장의 한 해로 만들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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