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에픽게임즈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액션스퀘어(대표 이승한)와 언리얼 엔진4 멀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액션스퀘어는 '블레이드2'를 포함해 현재 개발 중인 다수의 게임에 언리얼 엔진4를 사용하게 됐다. 블레이드2는 고품질 3D 그래픽과 함께 역동적인 액션, 스토리 연출 등을 갖춘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올해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액션스퀘어는 블레이드2 외에도 '프로젝트G', '프로젝트E' 등 다수의 신작 게임을 언리얼 엔진4를 이용해 개발하고 있다. 이들 게임은 지난 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간틱엑스', '이터널랩소디'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바 있다.
이승한 액션스퀘어 대표는 "액션스퀘어에 거대한 성공을 가져온 '블레이드'의 정통 후속작인 만큼 블레이드2 개발은 언리얼 엔진을 제외하고 생각할 수 없었다"며 "150개가 넘는 던전, 다양한 게임 모드, 성장의 재미까지 담은 블레이드2는 물론 새롭게 선보일 다른 작품들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는 "블레이드는 '언리얼 엔진을 이용한 대작 모바일 게임'이라는 지금의 업계 트렌드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에픽게임즈에도 큰 의미를 갖는 작품"이라며 "언리얼 엔진 사용에 있어 어떤 개발사에도 뒤지지 않을 실력을 갖춘 액션스퀘어인 만큼 블레이드2와 다른 여러 작품들이 어떤 모습으로 탄생할지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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