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 기자] 진교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사장)이 평택캠퍼스 제2 공장 투자 규모가 곧 결정된다고 밝혔다.
진 사장은 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상생발전위원회 출범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7일 경영위원회에서 평택 제2 공장 예비투자안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투자 규모가 약 3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평택 제2 공장은 향후 유동적인 반도체 수요에 즉각 대응하는 전초 기지로서 활용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측은 이와 관련해 "미래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한 기초 골조공사 차원의 투자"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투자 규모가 결정되지 않았으나 30조원이라는 금액은 다소 부풀려졌다는 시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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