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위성 통신 기술 및 제조 전문 기업 AP위성은 201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300억원과 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68%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실적 상승은 위성 제조분야 수주 증가와 위성 통신 단말기 신규시장 개척에 따른 것이라고 AP위성은 설명했다.
AP위성 관계자는 "위성제조분야에서 꾸준한 수주가 예상되고 있고 달착륙선과 우주탐사 사업의 3단계 사업인 소행성샘플귀환선의 개발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며 "위성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KPS’의 선행연구개발에도 뛰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위성 통신 단말기 신제품이 출시되어 추가 수주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AP위성 관계자는 "순이익 부분에서 지난해 환율 변화에 따른 손실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며 "신규 위성개발사업에 개발비와 원가가 선 투입됨에 따라 순이익이 작년에 비해 감소했으나 올해부터 환헤지 자문계약 등을 통해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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