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제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반인 사물인터넷(IoT) 분야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IoT 제품·서비스 검증·확산 사업을 공모한다고 12일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IoT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 역량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제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육성하고자 올해 약 94억원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이 사업을 통해 다양한 IoT 제품과 서비스가 시장에 출시·확산되는 등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IoT 중소·중견기업에게 다양한 사업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3년간 64개 과제 지원을 통해 국내매출 293억, 해외수출 32억원, 투자유치 58억원, 신규 고용 237명 등 성과 창출한 바 있다.
공공부문, 산업현장, 일상생활 등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제품과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자유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수행기관 역량, 수행방법의 적절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하여 20개 과제 내외를 신규로 선정(76억원 규모)할 예정이다.
2017년도 지원과제 중 우수한 성과를 보인 서비스는 시장에 조기 확산될 수 있도록 시범적용 범위 확대, 고도화 등 1년 간 추가 지원(18억원 규모)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누리집을 통해 다음달 28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오는 2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에서 세부 지원내용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최영해 과기정통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국민이 활용하고 체감할 수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다양한 IoT 제품·서비스가 조기에 시장에 확산돼 국가 전반에 IoT 융합을 촉진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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