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정부가 한국GM의 경영정상화 방안을 GM 측과 계속 협의할 방침을 밝혔다.
정부는 13일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산업부 차관, 금융위 사무처장, 산업은행 부행장이 참석하는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해 한국GM의 진행상황을 논의했다.
정부는 "이번 GM측의 일방적인 군산공장 생산중단 및 폐쇄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한국GM 관련 진행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정보를 공유해 왔다.
향후 한국GM의 지난 수년간 경영상황을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 객관적이고 투명한 실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산업은행이 GM측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일자리와 지역경제 등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해 한국GM의 경영정상화 방안을 GM측과 지속 협의해 나갈 방침을 밝혔다.
정부는 "GM 측도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 한국GM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책임있는 자세로 한국 정부 및 이해관계자와 성실히 협의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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